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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어려울 때마다 동문들 큰 도움"…대승그룹 백승엽 회장 5천만원 기탁

2024-02-26

우수인재 양성 위해 활용

사업 어려울 때마다 동문들 큰 도움…대승그룹 백승엽 회장 5천만원 기탁
백승엽(오른쪽)대승그룹 회장이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제공>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백승엽 회장은 지난달 30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백 회장은 대승<주>, 디에스코리아<주>, 디에스글로벌<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승이노빌리티<주>를 설립하여 미래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공장 자동화 및 선진 기술화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영남대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백승엽 회장은 "사업을 하며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영남대에서 인연을 맺은 교수님, 동문들이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어 학교를 찾았다"면서 "영남대의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끊임없이 기술·연구개발에 매진해 큰 기업을 일궈낸 그 자체가 국가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인재 육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발전기금을 밑거름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12월 '글로컬 대학' 선포식을 갖고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 산·학·연·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영남대는 대승그룹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학·관 일체형 글로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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