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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
경상북도가 4일부터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1천130대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상 제공은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함께 2020년부터 지속해 온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복지카드(할인카드)를 소지한 등록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자신의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그리고 경상북도 내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혹은 주민등록등본)를 준비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업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국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 지원은 장애인들의 고속도로 이용 시 접근성 개선과 안전 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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