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드라마 명대사 언급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
홍 시장은 이날 본인의 SNS에 이러한 내용을 올리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일부 전공의들을 비판했다.
그는 "의사가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생명을 살리기 고귀한 직종이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좀 더 세밀히 의료 개혁 대책을 세워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의사가 환자를 기다려야지 환자는 의자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2년 전 tvN에서 방영한 메디컬 드라마 고스트닥터 명대사를 언급하며 "의사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바람직한 의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시장은 "성형외과와 안과, 피부과에만 몰리고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통적인 필수 의료과를 기피 하는 오늘의 세태를 통렬히 비판하는 장면들도 감흥이 컸다"고 덧붙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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