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수성구에서 각각 기초의원 선거
경북에서는 광역 영양·울진 2곳, 기초 의성·김천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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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모습. 영남일보DB |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나설 대구·경북(TK) 후보군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중구-가·수성구-라 선거구에서 각각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열린다. 중구-가는 더불어민주당의 귀책으로, 수성구라는 국민의힘 귀책으로 보궐선거가 이뤄지면서 각 당은 귀책이 있는 선거구에는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 중구-가 지역에서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4명의 후보가 13일 책임당원 투표를 통한 경선을 앞두고 있다. 김봉규(54) 국민의힘 중구운영위원회 사무국장, 김종문(61) 전 영남이공대 겸임교수, 박지용(48) 국민의힘 대구시당 수석부대변인, 임태훈(43)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이다. 수성구-라 지역에서는 민주당 소속 전학익(55)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김삼조(56) 전 수성구의원, 정주봉(67) 가나MT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했다.
경북에서는 경북도의원 2곳(영양군·울진군)과 기초의원 2곳(김천시-나·의성군-다)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송언석)는 이중 당 귀책으로 인해 발생한 울진군 경북도의원·김천시-나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영양군 경북도의원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는 오는 15일 책임당원 대상 전화 ARS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윤철남(62) 전 남해화학 경북북부지사장과 이종열(61) 전 경북도의원의 양자 경선이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상훈(56)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나선다.
울진군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로는 무소속 장시원(53) 전 울진군의회 의장·남용대(70) 전 경북도의원이 등록됐다. 의성군 다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은 김원석(57) 전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센터장을 단수추천했다. 김천시나에는 이상열(51) 김천시 체육회 이사·김응숙(여·64) 전 김천시의원이 각각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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