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325010003420

영남일보TV

이철우 경북도지사 "저출생 극복에 재정 과감히 투입하라"

2024-03-26

매주 도지사 주재 점검 회의 "제도 현실에 맞게"

저출생 대책 사업을 위한 신도시 특구 등 주문

4월부터 다둥이가정, 아이돌봄시설 직접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저출생 극복에 재정 과감히 투입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용자원을 과감히 투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정책 집행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대책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한다.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25일 처음으로 대책 및 점검 회의를 주재한 이 도지사는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 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는 저출생 사업을 위한 신도시 특구 지정,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정책은 예전 그대로다. 저출생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다 고쳐야 한다"며 "기존 규제와 제도를 뛰어넘어 현장에서 저출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도청 신도시를 특구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극복 분야에 과감하게 재정을 선제 투입하고 출산·돌봄·결혼 등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 하라"고도 했다.

이 도지사는 매주 월요일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말과 휴일 등 수시로 개최했던 대책·점검 회의를 매주 월요일로 정례화 한 것이다. 기존 간부회의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저출생 대책과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도는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돌봄센터, 다둥이 가정, 가족 친화 기업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