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를 통해 지방의료원 등 의료 공백 해소 지원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에 3명 순환근무 배치
경북대병원 전경 |
경북대병원은 오는 7월2일까지 '2024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를 공개채용한다. 지역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고 채용인원은 3명이다.
이들은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 지원한 의료기관에 순환 근무하게 된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하면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이다"며 "경북대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미충족 의료분야 및 지역 필수 의료 인력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 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 의료 및 수련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경북대병원은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