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평화의 고장 칠곡군 이미지 제고
주민 참여예산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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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면 덕산2리 주민들이 무궁화 동산 조성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
호국 평화의 고장 경북 칠곡군이 약목면 관문에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심어 눈길을 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약목면 덕산2리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의결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한 지역 주도형 사업이다.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지역은 평소 폐기물 상습 불법 투기 지역으로, 마을 주민들과 약목면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어가는 불법 쓰레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피재호 약목면장은 "무궁화 식재를 통해 '깨끗하고 살고 싶은 명품도시, 호국 평화의 고장'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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