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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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의 2022년 시민행복콘서트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하는 '시민행복콘서트'를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
대구예총과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리멤버!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기간에 선보였던 시립예술단 6개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다.
14일에는 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과 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문석)의 무대로 시민행복콘서트의 시작을 알린다. 시립극단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권가민이 출연해 시립극단과 함께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시립무용단의 '클럽 디시디시(DCDC)'는 DJ아노미(ANOMY)의 라이브 디제잉과 함께 30여 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공연으로,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열정의 클럽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15일에는 시립국악단(지휘 한상일)의 무대가 이어진다. 국악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 소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 가수 남상일과 '미스트롯'의 가수 정미애가 출연한다.
16일에는 시립합창단(지휘 김인재)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홍영상)의 합동 무대가 마련된다.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4인 1색의 팬텀싱어즈 '비아첸테'가 객원으로 출연한다.
시민행복콘서트의 대미는 17일 시립교향악단(지휘 백진현)이 장식한다.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춤곡',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JTBC '팬텀싱어'에서 활약한 팝페라 그룹 비바팬텀이 함께한다.
무료. (053)606-619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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