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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3년간 30억원 기술개발 과제 수주

2024-05-14

일본과 태국에도 상용화할 예정

칠곡경북대병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3년간 30억원 기술개발 과제 수주
왼쪽부터 칠곡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 신경과 강경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은희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의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 신경과 강경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은희 교수는 최근 2024년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중 글로벌 치매 예방·치료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이는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년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정상압수두증 글로벌 연구 주자인 나고야시티대학병원 시게키 야마다 교수와 오사카 의과대학병원 에츠로 모리 교수 등이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태국의 마히돌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도 참여해 연구 기간 동안 개발된 전주기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태국에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3년간 30억 원이 소요되는 기술 개발 과제 프로젝트로서 치매 관리의 핵심인 음성, 시선, 청력, 보행, 균형 등 다양한 멀티모델 요인을 고려한 전주기 치매 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노인에서 인지 기능 장애, 보행장애 및 배뇨 장애를 보이는 신경계 질환인 정상압수두증 치료가 주요 과제인 만큼 환자들의 치료 및 관리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본원은 국내 정상압수두증 진단 및 치료, 재활 분야를 선도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진료 시스템 개발 및 계속적인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의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는 국내 최초로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간 단락술을 시도해 정상압 수두증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술 130건 이상을 시행해 국내 최다 수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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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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