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514010001916

영남일보TV

대구·경북 출신 前 장관들 경북서 정책간담회

2024-05-15

대경회 13~14일 도청 찾아…'경북사랑 워크숍'도

대구·경북 출신 前 장관들 경북서 정책간담회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회' 회원들이 13일 경북도를 방문,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이철우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회' 회원들이 13일부터 이틀간 경북도를 방문, 정책간담회와 경북사랑 워크숍을 가졌다.

대경회는 2001년 11월 첫 모임을 갖고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한 이후 현재 45명을 회원으로 두고, 11대 회장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 회장과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우명규 전 경북도지사,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도청을 방문한 대경회 회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과거 정부를 움직이신 훌륭한 장관들께서 고향인 경북을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직 장관님들과의 정책간담회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전직 장관들께서 경북도정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수도권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경한 대경회 회장은 "고향 발전과 저출생 극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후배들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겠다"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지낸 박철언 전 장관은 경북이 추진하는 1천억원 규모의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체펀드 조성과 10년간 2만명의 반도체분야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투자정책에 대해 질문하는 등 경북의 혁신적인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경회원들은 이후 워크숍 일정으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안동소주 공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견학, 봉정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