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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임 기조실장에 김호진 행안부 민간협력과장 임명

2024-05-21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도정 현안 실무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신임 김호진(오른쪽)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호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이 20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했다.

경주 출신인 김 실장은 1998년 지방고시 합격 후 국무조정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경북도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팀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팀장, 관광개발과장을 거쳐 외교부 본부 근무와 케나다 벤쿠버 총영사관 영사 이후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지냈다. 2017년에는 경산시 부시장, 2021년에는 경주시 부시장 역임하기도 했다.

경북도의 '전략기획통', '경제산업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실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저출생과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정 현안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상황에서 역할이 기대된다.

김 실장은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사회적 과제 해결에 집중하는 이철우 도지사님의 도정 운영을 보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