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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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 <수성아트피아 제공>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의 독주회를 23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와 대구음악협회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프랑스 발무비에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무동 국립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대구시립교향악단, 경산시립교향악단, 대구국제오페라 오케스트라 객원을 역임했다. 현재 앙상블 노이슈타트, 앙상블 블랑슈 멤버이자 대구클라리넷앙상블 단원,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등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5명의 작곡가의 곡들로 구성됐다. 코박스의 '마뉴엘 데 파야를 위한 오마주', '여러분에게 축복을',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Op. 28)', 거슈윈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니스트 김명현과 함께 연주한다. 그 후 타악기 연주자 박혜지와 함께하는 스반테 헨리슨의 '클라리넷과 마림바를 위한 오프 피스트 모음곡',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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