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권명옥 안심중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김문호 두산고, 김장중 송현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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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27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상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장중 교사, 권명옥 교사, 김문호 교사, 신일희 총장. <계명대 제공> |
계명대가 주관하는 '제27회 계명교사상'에 권명옥(안심중), 김문호(두호고), 김장중(송현여고) 교사가 선정됐다.
지난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상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계명교사상은 대구경북에 소재한 중·고교에 재직 중인 37명의 후보 교사들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교육 연구분야' 수상자 권명옥 교사는 수업과 연계한 특색있는 영어과목 수업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실용 영어 중심 교재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글로벌 리더십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에선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은 김문호 교사와 진로·진학 지도의 전략을 마련하고 체계화하는데 기여한 김장중 교사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중등교육 발전을 지원하고자 계명교사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다"며 "교육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인간의 기본가치를 먼저 일깨워주고, 훌륭한 인재도 많이 양성해주길 교사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지난 1996년 제정됐고,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교사 7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재직 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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