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우승

전국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스카이스트' 팀원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드론 동아리 '스카이스트'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드론 축구대회는 5명의 선수가 팀을 꾸려 보호 장구를 두른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3m 높이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ICT(정보통신기술) 스포츠다.

스카이스트 팀은 △스트라이커 김민제(인덕중 2년) △가이드 이태원(옥계중 2년) △골키퍼 황정욱(인덕중 2년) △리베로 정다연(인덕중 2년) △스위퍼 이현선(옥계중 3년)으로 구성됐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팀은 지난해 열린 ‘제15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 드론 축구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손정아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팀장은 "지역 청소년의 드론 조종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선수들이 서로 협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