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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킬 '정밀기계가공 기술센터' 준공

2024-05-28

27일 대구국가산단에 건립

국가산단 내 연면적 540평 규모, 첨단 교육·연구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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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DX)·인공지능 혁신(AX)을 견인할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섰다.


대구시는 27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밀가공 기술센터는 국가산단 1단계 부지 내 연 면적 1천811㎡(540여평)·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센터 건립이 가시화됐다. 시는 5년간 국비 170억원을 포함, 총 315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정밀기계가공 산업은 차부품·의료·광학, 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핵심 기초 인프라다. 로봇, 반도체, UAM 등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필수 모멘텀이다.

정밀가공 기술센터는 미래 신산업 첨단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에 나선다. 첨단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기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터블 정밀부품 형상 3차원 측정기와 같은 최신 장비 60여종(기존 장비 43종, 신규 19종)을 구비했다.

센터 운영 및 기업지원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맡는다. 지역 기계·부품 산업 구조 고도화 및 기술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비-로봇 연계 가공공정 표준모델 보급 및 확산, 현장 가공 공정 디지털화 기술지원, 정밀기계가공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가시적 성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DMI측은 "요즘 가공 분야에서도 AI기술 도입 및 적용이 활발하다. 공구 및 가공 상태 진단, 예측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센터에서 기업 수요를 파악해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제조현장 지능화를 설계해주는 방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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