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북지역 소상공인 110개 가게 컨설팅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지역 새마을금고가 지난 3일 '우리가게 컨설팅 및 시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지역 새마을금고가 지난 3일 우리가게 컨설팅 및 시설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새마을금고 안동시·의성군·청송군 협의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안동센터)이 추진한 '가게 컨설팅' 사업 대상을 경북지역 전체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사,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전상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성환 위덕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안동점(꿈이룸센터)에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향후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경영컨설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위덕대가 맡는다. 위덕대는 경북지역 새마을금고가 추천한 110개 가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그 외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억3천만원으로, 한 가게당 100만원가량 지원된다.

이상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사는 "경북지역에서 새마을금고와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청년 창업 육성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