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빅마마 이혜정씨, 요리가 성공스토리 들려준다

방송인 빅마마 이혜정씨가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경산아카데미에서 '소중한 나, 소중한 자녀'란 주제로 강의한다.

오는 26일 경산시 주최, 영남일보 주관으로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이씨는 이탈리아 요리 유학을 결심하기까지의 심경을 담담히 토로하며 "배움에는 정해진 때가 있다.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기회는 찾아온다"고 자신의 유학 시절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또 "결혼한 여자에게 5천만명 중 유일한 내 편인 가족은 소중한 존재"라면서 가족의 행복만큼 자신의 꿈과 사랑이 중요한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에게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좋아하는 것을 하라,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나, 좋아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라"고 조언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이 가장 특별한 모습이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세상도 내게 다가온다"며 "행복해할 줄 아는 여자가 아름다워진다. 가장 행복할 때의 스타일을 기억하라"며 그가 요리가이자 방송인으로서 세상과 부딪히며 경험해 온 성공스토리를 2시간 동안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 가정학과를 나온 이씨는 이탈리아 토리노 ICIF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키친스토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빅마마 이혜정의 꼭 먹고 싶은 요리' '빅마마 꽃이 피었습니다' '빅마마 쿠킹 다이어리'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경산시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으로 신청을 받으며,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200명.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