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611010001461

영남일보TV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인터뷰 "'상임위 설치 조례 제정' 추진 가장 뜻깊어"

2024-06-19

"가창면 대구 편입 문제 해결 뿌듯
주민과 합심해 우리 郡 존속시켜
후반기도 군민 중심 의정활동 최선"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인터뷰 상임위 설치 조례 제정 추진 가장 뜻깊어
서도원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달성군의회 제공>

서도원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2년간 군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빛나는 활동을 펼쳤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의 의장 재임 기간은 가창면 대구 편입 문제부터 상임위원회 설치 조례 제정까지 수많은 도전과 성취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군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한 그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장으로 활동한 소회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의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동료 의원과 함께 군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현장을 찾아가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려고 열과 성을 다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달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임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가창면 대구 편입 문제였다. 대구시에서 일방적으로 가창면을 대구에 편입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우리 군과 의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많은 갈등이 있었다. 결국 대구시, 시의회, 가창 주민들과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가창면이 우리 군 행정구역에 존속된 점이 매우 보람 있었다."

▶가장 큰 성과라면.

"상임위원회 설치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군의회는 상임위원회가 없어 군민의 다양한 민원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12명의 의원과 함께 상임위원회 설치 조례를 만들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복잡한 민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

▶후반기 의장단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 차 있다. 후반기 의장단이 어떤 의원으로 구성되더라도 그들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군은 법정문화도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들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은 이러한 중요 사업이 적기에 착공하고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하는 것은 후반기 의장단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이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향후 계획은.

"지난 2년 동안 달성군은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첨단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해왔다. 후반기에도 지역 현안과 정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우리 의회가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