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호인화합축구대회 화합 한마당 축제

대구 한길 FC,영천스타FC 등 각부 우승

2024 경북 동호인화합축구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경북 동호인화합축구대회가 15일부터 영천강변공원 축구장에서 경북 도내 36개팀 1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20세 이상),중년부(30~47세),장년부(48세 이상),여성부 등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각 리그별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청년부는 안동양배추FC, 중년부는 포항27FC,장년부는 대구한길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6개팀이 참가한 여성부는 영천스타FC가 홈에서 우승의 축배를 들었다.

영천축구단(영천스타FC)김연화 회장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연습과 훈련을 하는데 선수 상호간 격려하고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5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이춘우 경북도 기획재정위원장,손호영 경북도축구협회장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선 영천시축구협회 임원들이 안전한 대회를 위해 개인 승용차를 응급 차량으로 지원해 찬사를 받았다. 배서현 영천시축구협회장은 "생활 체육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최기문 시장, 대회 개최와 홍보에 각별한 관심을 보내주신 영남일보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축구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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