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 성료

초등 최강부 대구 대청초 박원동 어린이 우승

2024 경북 별빛어린이바둑대회가 22일 영천체육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초등 최강부 시상식 후 우승을 차지한 박원동 어린이(왼쪽 첫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가 22일 영천체육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시의회 의장, 박봉규 체육회장을 비롯해 유소년 꿈나무 기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가 바둑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바둑 기량 향상을 위해 개최한 올해 대회에는 대구, 영천·포항·경주시 등지에서 최고의 어린이 바둑 고수들이 참가해 수담을 즐겼다.

아울러 방과 후 바둑 수업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도 200여 명이 참가해 바둑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어린이 기사들의 열띤 경쟁 속에 초등 최강부에는 박원동 어린이(대구 대청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초등 1~2학년부 정상율(포항초서초), 초등 3~4학년부 김민석(대구 성서 키즈), 초등 5~6년부 강주한(포항제철지곡초) 어린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 시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성장에 값진 경험이 되고 미래의 프로기사를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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