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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을"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서 개최

2024-06-23 18:37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최적의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을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서 개최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공항 물류 산업 핵심인 콜드체인 시스템의 구축 전략을 논의하는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가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선 식품을 저온 상태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은 농산물과 바이오 의약품 수출에 필수적인 유통·물류체계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전광규 <주>동우텍 대표이사는 '콜드체인 시스템 및 항공물류 적용방안'을, 이재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책연구소장은 '바이오의약품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선 이상호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이상철 용마로지스 책임, 서정수 계명대학교 교수, 김종경 한국포장학회 회장 등이 토론의 장을 펼친다.


또 토론회에선 도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및 바이오산업 대표, 시·군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공항 콜드체인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유관기업과 전문가들의 노하우 및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대구경북공항에 물류 산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청정농산물과 같은 항온·항습 시스템이 필요한 특수화물을 전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대구경북공항 인근 물류단지에 도입해 세계적인 물류 공항으로 특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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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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