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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28일 대구경북 습하고 오후부터 소나기…낮 최고 26~33℃

2024-06-27 17:10

우산을 쓴 시민이 대구 중구 서성로를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영남일보DB.

28일 대구경북은 습도가 높아 덥고, 27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12시부터 21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3~22℃, 낮 최고기온은 26~33℃로 예상된다.

바다 안개 소식도 있다. 동해남부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