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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6명 배출

2024-06-27 23:24
영남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6명 배출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학생 및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이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최종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영남대는 행정직군 3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박민기(행정학과 4학년)·신원주(유럽언어문화학부 4학년)·오수현(행정학과 4학년), 기술직군에서 김민지(화학공학부 졸업)·송성완(건축학부 졸업)·최현준(파이버시스템공학과 졸업) 씨다.

영남대는 최근 5년간 38명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그 배경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는 게 영남대의 설명이다.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전인 센터장(경영학과 교수)은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 면접 등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대학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공직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14일 합격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훌륭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2005년 도입된 제도로, 지역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대학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약 1년간 수습근무를 하게 되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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