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 1인당 환자 수 2.5명 미만으로 최고 등급 달성
우상현 병원장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8월 준공 예정 W병원 신관 전경. |
우상현 W병원장 |
W병원이 대구·경북지역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2024년 3분기(2024.07.1.~9.30) 간호등급 차등제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250병상 이상 전문병원 중 최초로 1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1999년 11월부터 시작된 간호등급 차등제는 적정 수준의 간호인력 확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는 입원환자 수당 전담 간호사 수의 비율을 계산해 등급을 지정한다.
즉 높은 등급일수록 더 많은 간호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W병원이 획득한 1등급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2.5명 미만일 때 주어지는 등급으로, 환자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세심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W병원의 이러한 성과는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입원환자의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우상현 병원장은 "전담 간호사 1인이 관리하는 환자 수가 적을수록 환자와 간호사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전문의 39명, 간호사 194명 등 직원 450여 명이 근무하는 W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전문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의료 및 간호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W병원(대구 달서구)은 정형관절과 수지접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독보적인 전문병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정형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