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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훼연구소→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로 명칭 변경…현판식 거행

2024-07-03 17:35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 미래농업 시대 선도 기관으로 새 출발

3일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 출범 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 상반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구미화훼연구소를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일 도의원, 기업, 대학 등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형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과 현판식에 이어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주>이수화학, <주>우경정보기술,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주>, 국립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가 참여해 경북도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인력 양성, 첨단 농업기술 공동연구 등을 통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원은 협약기관과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 개선 및 수직농장 기술 산업화, ICT 기반 분석 솔루션 개발, 빅데이터 분석 및 작물생산 최적화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위한 인력 관리 통합 플랫폼 연구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자 기술 교육 등 경북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끌어갈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가 농업 4.0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솔루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