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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국회의원 "신뢰와 협력의 중요성 강조"

2024-07-06 10:49

"금 간 유리잔은 결국 깨진다" 조직 내 불신 경고
정치인으로서 자기 반성과 배려의 중요성 설파
"남의 눈의 티 보기 전에 내 눈의 들보 봐야" 다짐

유영하 국회의원 신뢰와 협력의 중요성 강조
유영하 국회의원

유영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은 6일 조직 내에서의 신뢰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윤리적 자세와 자기 반성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 나무에 달려있는 가지도 서로 다른 잎을 달고 있다"는 비유로 글을 시작하며, 같은 조직이나 당에 속해 있어도 각자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다양성이 건강한 조직의 표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의원은 구성원들 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구성원들끼리는 한 식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힘들 때는 서로 보듬어 준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행동도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유 의원은 신뢰가 깨질 경우 조직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그는 "한 번 금이 간 유리잔은 결국 깨지게 마련이고, 저수지 둑에 난 작은 구멍은 둑을 무너뜨린다"며 작은 불신이 커져서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유 의원은 자신도 변화하고 거칠어지는 모습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선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더라도, 여유 없고 팍팍해지면서 배려가 부족해지는 것은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태도를 나타낸 것이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로는 남의 눈의 티를 보기 전에 내 눈의 들보부터 들여다 봐야 겠다"며, 타인을 비판하기 전 스스로 돌아보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말을 아끼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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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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