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지역 기업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1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양 부지사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경북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경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코트라 대경지원단장, <재>경북경제진흥원 실장 등 지역 경제인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수출 기업의 금융 지원 확대 방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 강화 △현지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수출 규제 및 무역 장벽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 소재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상품전 운영, 해외전시회 참가, 다양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 마케팅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출지원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수출기업협회는 이정곤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1천172개 회사가 가입한 기업인 단체로 경북도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