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장터·재활용품 기부로 모인 성금
최태식 읍장 "기부에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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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지난 11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꿈의숲, 꿈터, 그린빌, 명곡, 별초롱, 안델센, 화원이진캐스빌, 혜원 어린이집 원장들은 지난 11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화원권역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학부모들로부터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기부받아 지난 6월 4일 '화원 국공립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태식 화원읍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께 잘 전달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된 후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