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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대·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지원…'대구형 계약학과' 협약

2024-07-19 20:54

경북대•계명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등 9개 대학 참여

대구시, 경북대·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지원…대구형 계약학과 협약
대구시는 지난 18일 경북대 등 지역 9개 대학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8일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등 지역 9개 대학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형 계약학과'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의 혁신과제 중 하나로,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 및 산업협회 수요를 반영한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으로 지역산업 발전 및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참여대학 학생들은 편입과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한 뒤 계약학과와 연계된 지역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인 지역 정주가 가능해진다.

이날 협약에는 주관대학인 경북대를 비롯해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통한 대구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 포함)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의 본지정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귀중한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19일 '글로컬대학 사업설명회'를 열어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의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순기 경북대 글로컬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세부적인 5개 추진전략과 15개 실행과제를 설명하고, 이강형 기획처장이 연구중심대학으로 대전환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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