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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 대구·경북 폭염 쏟아진다…체감 온도 40도 육박

2024-07-26 09:35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 섭취 필수

이번주 주말, 대구·경북 폭염 쏟아진다…체감 온도 40도 육박
뜨거운 태양과 열파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고자 우산을 쓰고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 배경에는 전통적인 한국 요소인 한복 패턴과 한국 풍경이 추상적으로 그려져 있어, 한국적인 정취를 더한다.<영남일보 AI>.

주말인 27일과 휴일인 28일 대구·경북 지역은 폭염과 함께 높은 습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대구의 최고 기온은 약 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인 뇌우가 있다. 체감 온도는 38℃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습도는 약 63%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강수 확률은 약 16%로, 비가 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경북 지역 또한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포항과 경주 지역은 대구와 마찬가지로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포항의 최고 기온은 약 31℃, 경주의 최고 기온은 약 33℃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도 대구의 최고 기온은 약 34℃, 최저 기온은 약 23℃로 더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체감 온도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약 5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경북지역도 대구와 유사한 기온 분포를 보일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 전문가들은 주말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로, 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대구와 경북 지역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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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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