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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나는 명작동화…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대구 공연

2024-07-31

'짱구엄마'KBS 성우 송연희 동화 들려줘

발레와 아크로바틱 등 볼거리 제공

서울시티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서울시티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오는 8월2일 오후 2시·오후 7시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카라보스의 마법으로 100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진 오로라 공주가 요정의 도움으로 찾아온 데지레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2009년 창단된 서울시티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를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레퍼토리를 갖춘 단체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명작동화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서울시티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동화 이야기를 발레로 제작해 '짱구 엄마'로 잘 알려진 KBS 성우 송연희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역배우의 생생한 연기와 실제 모습과 유사한 동물 인형, 클래식 음악 선율과 어우러지는 발레와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복지할인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체는(20인 이상) 30%, 행복북구문화재단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시 20% 할인, 가족(3인 이상)30% 할인도 적용된다.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