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안동시 제공> |
지난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안동시 제공> |
지난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의 대표 여름 물 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장이 주말 동안 약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인파로 가득 채웠다.
축제 첫날인 지난 28일엔 이른 오전부터 K-POP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차량 행렬이 북적였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은 행사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워터캐논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이번 축제에선 안동시가 행사장 내 상가에 지역상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축제장 내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해 기존 틀에 박힌 지역축제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하는 변화도 시도했다.
안동시가 후원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수(水)페스타는 지난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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