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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달 주담대 0.15~0.30%P 올려…K뱅크 이달에만 세차례 인상

2024-07-30 17:33
우리은행 내달 주담대 0.15~0.30%P 올려…K뱅크 이달에만 세차례 인상
게티 이미지

국내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 릴레이가 내달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출 문턱을 계속 높이고 있지만 '약발'은 좀처럼 먹히지 않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8월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5년 기준)를 0.15∼0.30%포인트 높인다.

세부적으론 △영업점 창구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0.30%포인트 △영업점 창구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0.30%포인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0.20%포인트 △비대면 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 0.15%포인트 인상 등이다.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전세론'의 고정금리(2년 기준)도 0.10%포인트 올린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과 24일에도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기존 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도 금리 인상 릴레이에 동참 중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9일과 23일에 이어 이날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1%포인트 올렸다.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 인상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 26일 주담대 금리를 0.1%포인트 높였다.
은행들이 금융당국 관리 강화 기조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713조3천72억원으로 6월 말(708조5천723억원)보다 4조7천349억원 증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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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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