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까지 안동볼링장, 용상볼링장서 실력 겨뤄
국내외 프로선수는 물론 국가대표아 실업선수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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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막한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오픈부 참가자들이 안동볼링장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피재윤기자 |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31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안동시볼링협회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안동체육회·경북도·경북볼링협회·영남일보가 후원한다.
대회는 오픈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예선전을 거쳐 8월 7~9일 본선, 10일 준결승, 11일 TV 파이널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3천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오픈부에는 국내·외 프로선수를 비롯해 실업 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동호인부에도 전국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선수들의 출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11개 국에서 올해는 몽골·일본·말레이시아·대만·홍콩·필란드·덴마크·스웨덴·마카오·캐나다·미국·홍콩·태국·중국 등 15개 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MBC Sports+ 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 및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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