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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년 만에 도립공원 구역 및 계획 전면 재검토 나서

2024-08-01

금오산·문경새재·청량산 3개 도립공원 효율적 보전·관리 차원

경북도, 10년 만에 도립공원 구역 및 계획 전면 재검토 나서
31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립공원인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에 대한 공원 구역 및 공원 계획이 10년 만에 전면 재검토 된다.

경북도는 용역을 통해 도내 3개 도립공원의 공원구역과 공원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18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용역은 자연공원법 제15조를 근거해 지역주민,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원 구역 및 공원계획의 타당성 유무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우선 현재 금오산 37.262㎢, 문경새재 5.478㎢, 청량산 49.509㎢ 로 지정돼 있는 도립공원 구역을 공원자연보존지구 등 용도지구 계획 및 공원시설 계획 타당성 검토와 탐방객 성향·수요 등을 분석해 새로운 공원 구역과 공원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평가해 필요 시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주민의 민원 사항도 최우선 검토키로 했다. 현장 방문,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도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공원 구역 조정과 공원 계획 변경으로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도립공원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도립공원 운영으로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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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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