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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SNS 채널 개편...젊은층과 소통 강화

2024-08-05

유튜버 슈카와 협업해 '머니가 머니' 콘텐츠 제작

대구지역 문화 담긴 '디디다' 인스타 계정도 신설

iM뱅크 SNS 채널 개편...젊은층과 소통 강화
iM뱅크 제공.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전국구 은행으로 조기 정착을 위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개설해 이미지 쇄신과 함께 이름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iM뱅크는 최근 금융 소비자와 소통 확대를 위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먼저 유튜브 채널은 '함께하면 즐거운, 친구같은 금융'이란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정형화된 콘텐츠에서 탈피해 보다 단순하고 재미있게 금융 관련 상식 등을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가 금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난 콘텐츠로 구성했다.

경제 분야 유튜버로 유명한 '슈카'가 출연하는 '머니가 머니'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슈카는 '금리가 머니' '은행이 머니' '화폐가 머니' 등 영상을 통해 막연한 경제 개념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함께 출연하는 게스트들도 학생들로 구성, 청년 세대가 원하는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다소 엉뚱한 생각을 사실에 근거해 설명해 주는 '상상대로' 컨텐츠도 눈길을 끈다. 상상대로는 '돈으로 나라를 세울 수 있을까' '쌍둥이면 페이스 아이디가 풀릴까' 등의 주제를 5분 내외 영상과 쇼츠로 구성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iM뱅크는 지난달 말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은행 분야 유튜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M뱅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리뉴얼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디디다' 계정을 신설했다. 디디다는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지향점을 반영한다. 앞으로 iM뱅크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 등을 복고풍 콘셉트로 제작해 구독자와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디다에는 대구경북 역사와 문화, 예술을 총망라해 연 4회 계간지로 발간되는 '향토와 문화'의 내용도 포함된다. '천길 하늘에 닿은 한반도의 단전 팔공산'을 조명하는 등 기존 향토와 문화 발간호에 실린 내용들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해 전달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전국의 고객과 만나는 소통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 대구·경북의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활발한 협업을 통해 iM뱅크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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