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2530선까지 밀려
![]() |
게티이미지 |
코스피 지수가 2530선까지 밀린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0분쯤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2020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사이트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개월여 만에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한 영향이 컸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