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엘타워 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북 안동시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안동시 제공> |
8일 서울 엘타워 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북 안동시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8일 서울 엘타워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지역 3개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한편, 지역 산업과 여건에 맞춘 자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 일자리 공시제 목표인 7천484개를 107% 달성한 7천995개의 실적을 거둔 것.
이에 안동시는 지난해 말 기준 15~64세 고용률 69.2%, 15~29세 청년고용률 40.5%로 전년 대비 각각 2.5%p, 6.7%p 상승하는 등의 성과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일자리 창출 평가 종합실적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민선 8기 들어 일자리 분야 공약 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에 대한 성과가 연달아 대외적으로 드러나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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