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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
8월의 두 번째 주말인 10·11일, 대구·경북은 여전히 뜨겁고 습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대구·경북에 폭염특보(울릉도·독도 제외)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낮 동안의 더위가 다 식지 못하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이번 주말 낮 최고 기온은 30~35℃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으나,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맑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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