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참가 두배 이상 늘어
국내외 국가대표들도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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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
지난달 31일 개막,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안동시볼링협회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안동체육회·경북도·경북볼링협회·영남일보가 후원했다.
대회는 오픈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예선전을 거쳐 7~9일 본선, 10일 준결승, 11일 TV 파이널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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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북 안동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환영식에 참석한 내빈과 해외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픈부엔 국내·외 프로선수를 비롯해 실업 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동호인부에도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호남·충청·경상권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해외선수들의 출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11개 국에서 올해는 몽골·일본·말레이시아·대만·홍콩·필란드·덴마크·스웨덴·마카오·캐나다·미국·필리핀·태국·중국 등 15개 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홍콩 선수들은 전원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수준을 짐작게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 및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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