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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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준공한 문경 영강 보행교<사진>는 문경시의 젖줄인 영강을 가로지르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114억원을 들여 영강체육공원과 산양 반곡리를 이은 폭 2.5m, 길이 280m의 이 다리는 중간에 송정산과 연결하는 길이 112m의 출렁다리와 연결해 영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케이블 현수교인 출렁다리는 인공 폭포인 송정 폭포와 송정산 산책로와 연결되며 보행교는 영강체육공원과 맨발 걷기 코스인 강변로와 연결해 문경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해가 진 뒤 저녁 나들이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중간에 유리 전망대도 있고 무지개피아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도 갖췄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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