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0월23일까지 총 10회 공연
동성로·수성못·대구미술관 등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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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린지 콘서트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대구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오는 18일부터 10월23일까지 주말마다 총 10회 선보인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가오는 축제를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성로 28아트스퀘어,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 사유원(군위) 등 유동 인구가 모이는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18일 오후 4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라스, 아트메이트,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송클레어, 라모아트컴퍼니, 프리소울, 더헤븐앙상블 등 성악 앙상블 공연 단체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협력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일상 속에서 느낀 오페라에 대한 흥미가 나아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 대표 예술축제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430-7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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