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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남는 장사'한 대구경북 기업은?…가스公, 1조3천억 벌어들였다

2024-08-20

한국가스공사·포스코홀딩스

코스피 영업익 11·12위 차지

2차전지 피엔티·씨아이에스

코스닥 상위 20위 내 이름 올려

상반기 남는 장사한 대구경북 기업은?…가스公, 1조3천억 벌어들였다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중 올해 상반기 때 가장 남는 장사를 한 곳은 한국가스공사, 포스코홀딩스, 피엔티, 씨아이에스 등 4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은 코스피·코스닥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연결기준) 상위 20개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20곳(12월 결산)의 매출액은 1천474조4천8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5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02조9천903억원으로 같은 기간 91.43% 늘었다. 순이익도 78조7천37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7.21%나 급증했다.

코스피에서 올해 영업이익 상위 20에 랭크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1조3천872억9천500만원)와 포스코홀딩스(1조3천350억2천200만원)다. 나란히 1조3천억원 이상 기록하며 상위 11·12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순이익에서도 상위 9위(1조1천540억3천500만원)에 올랐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경우 원료비가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7천억원에 달한다.

코스닥에서 지역기업 중 영업이익 상위 20위에 랭크된 곳은 2차전지 장비기업인 피엔티(구미)와 씨아이에스(대구)다. 이들은 올 상반기 때 각각 717억900만원(6위), 435억6천800만원(19위)의 실적을 냈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3공장 준공에 이어 4·5 임차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2차전지 제조장비업체 피엔티는 탄탄한 성장세를 토대로 내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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