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헤이맨·레미디·매드킨 등 출연
효성초등 스쿨밴드 '락키즈'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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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아프리카. <아양아트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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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맨. <아양아트센터 제공> |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2024 아양써머락페스타'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연다.
축제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인디 락밴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유명 밴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밴드가 특별출연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창작곡과 대중적인 커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아양써머락페스타에는 밴드 아프리카, 헤이맨, 레미디, 매드킨, 밴드 락키즈가 무대에 오른다. 1998년 결성한 밴드 아프리카는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처럼 큰 스케일을 추구하는 하드록 밴드이다. 2003년 K-Rock 챔피언쉽 핫뮤직상 수상 및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보컬 윤성은 JTBC '싱어게인 2' 톱3, KBS '불후의 명곡' 고음 종결자편 우승으로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밴드 헤이맨(HeyMen)은 보컬 도영, 기타 Terry Kim, 드럼 공탄으로 구성된 3인조 락밴드로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한다. 관객을 매료시키는 에너지와 떼창이 가능한 곡을 들려줘 마치 페스티벌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2018 KBS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우승, 2021 펜타포트 슈퍼루키 대상, 2022 Mnet G.S.I 톱5 등 각종 경연 대회를 휩쓸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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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디. <아양아트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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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킨. <아양아트센터 제공> |
레미디와 매드킨은 대구 출신들로 구성된 팀이다. '신남에 살고 신남에 죽는' 레미디는 누스쿨 하드록을 표방하는 5인조 밴드다. 70년대 고전 하드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되 국악, 일렉트로닉, 그런지, 팝, 트로트까지 다양한 요소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혼성 4인조 락밴드인 매드킨은 '우리에게 미치게 하겠다' '우리에게 푹 빠져들도록 하겠다'라는 당돌함이 돋보이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는 2002년 창단해 올해로 22기가 활동 중인 효성초등 스쿨 밴드 '락키즈'가 출연하여 의미를 더한다. 효성초등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락키즈는 대구시교육청 주최 '스쿨오브락경연대회'에서 통합 우승하는 등 실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밴드이다.
이밖에 20여 개의 플리마켓, 포토존 등을 설치해 록 매니아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료 공연. (053)230-331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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