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
경북 포항시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포항시는 21일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수행기관은 포항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평가를 통해 총 7개 사를 선정해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지역 내 76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품질 향상 등을 위한 IoT,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과 자동화 장비 도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최대 5천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을 통해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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