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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과 함께하는 밤의 정취…작곡가 장은호 성악 작품 초연 무대

2024-08-23 10:40

9월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1곡 제외 모두 한국 초연·세계 초연

야상곡과 함께하는 밤의 정취…작곡가 장은호 성악 작품 초연 무대
작곡가 장은호. 장은호씨 제공

작곡가 장은호의 '밤의 노래'가 오는 9월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선 작곡가 장은호의 성악 작품을 선보인다. 작곡가 장은호 특유의 감수성과 밤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취, 삶의 관조 등을 중심 소재로 하여 엮은 연가곡 '야상곡'을 만날 수 있다. 콘서트용으로 작곡된 성가곡, 영미 가곡, 한국 가곡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1곡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이 한국 초연 그리고 세계 최초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공연 1부는 연가곡 '야상곡'의 전곡으로 구성되고, 2부에선 콘서트용 성악곡 4곡을 연주한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이윤경이 장은호의 성악 작품을 선보인다. 반주는 작곡가 장은호가 맡는다.

작곡가 장은호는 경북예고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계명쇼팽음악원을 학·석사 연계과정으로 마쳤다. 이후 국립쇼팽음악대에서 작곡 박사 학위를 통과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 쇼팽음악대에서 강의하고, 현재 계명대 공연예술대학 작곡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 전통음악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자연발생적 소리 음색, 패턴, 제스처 등을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하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순간 보이는 감정과 감각적인 텍스처에 관심이 있다.

전석 1만원.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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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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