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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전국 의료기관 연결할 중계시스템 주도

2024-09-10

삼일병원 등 10개 병의원과 컨소시엄 구성…효율적인 의료데이터 체계 구축

2025년, 전국 어디서나 의료데이터 전송 및 조회 가능

표준화된 진료 기록 전송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 실현 기대

영남대병원, 전국 의료기관 연결할 중계시스템 주도
영남대병원 전경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남대병원은 삼일병원을 포함한 10개의 병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적 의료데이터 중계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 기록을 본인의 동의 하에 표준화된 형식으로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어디서든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건강 관리와 최적화된 진료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정보 △진단내역 △영상검사 △수술내역 △병리검사 △알레르기 및 부작용 △진료기록 등 12개 표준화 항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료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병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신 협력 의료기관들에 감사 드린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이 더욱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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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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