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달 체코 방문에 삼성·SK·LG 그룹 총수 동행

'팀코리아'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 함께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삼성·SK·LG 그룹 총수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체코 방문에 동행한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에선 정의선 회장 대신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대통령실은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체코 방문을 앞둔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원전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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