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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계 들썩'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새 임원 뽑는다

2024-08-30

29일 서류 접수 마감, 진흥원장 등 7개 분야 총 41명 지원

김정길 진흥원장은 지원 안해, 현 관장·본부장은 도전장

'사전교감설'에 진흥원, "공정한 경쟁 되도록 공모 진행"

대구 문화계 들썩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새 임원 뽑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영남일보 DB>

임기 만료에 따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과 진흥원 소속 공연장 관장·본부장 공모가 진행되면서 현직의 재임용 여부에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흥원장과 6개 공연장 관장·본부장(문화예술본부장·관광본부장·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대구문화예술회관장·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박물관운영본부장)에 대한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1명이 지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공모 분야별 지원자 수를 밝힐 순 없지만, 평균 6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김정길 진흥원장을 제외하면 현직 관장·본부장 대부분이 관장·본부장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와 관련해 지역 문화계 안팎에선 '전 분야 현직 교체설', '일부 교체설'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직 관장·본부장 중 진흥원장에 도전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시나 진흥원과의 '사전교감설'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진흥원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진흥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에서 최종 임명한다. 이사회에는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이 있기 때문에 (공모 과정에서) 이들이 의견을 내게 된다.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진흥원 출범 후 임원이 아니었던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문화예술본부장, 관광본부장,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 임원으로 임용된다. 진흥원은 진흥원장과 6개 공연장 관장·본부장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 심사 결과를 오는 9월 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27일 임용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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