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8월 30일 준공,
대구시, 서대구산단 구조 고도화 위한 기업 등을 적극 유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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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서대구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이하 복합문화센터 등)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구산단 내 기업에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비즈니스 거점 임무를 맡게 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했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총 22실로 조성했고, 지난달 30일 준공됐다. 3년간 국비 67억원을 포함해 총 106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식산업센터 2층에 7실로 구성됐다. 피트니스센터, 카페, 다목적공연장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이다. 혁신지원센터는 2층과 5층, 총 15실로 조성됐다. 창업·경영지원센터, 교육장, 회의실 및 디자인스튜디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는 노후화된 서대구산단 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근로자 유입을 촉진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부설연구소 등 서대구산단 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지원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판로개척 지원, 사업화 지원, R&D 사업 등) 정보도 제공한다.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복합문화센터 등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한다. 노후화된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 넣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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